BNP파리바카디프 21개국 2만 1천 명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 실시, “신용보험, 심화된 건강 우려, 대출 미상환 방지하는 안전장치”
– 글로벌 응답자 3/4, 코로나19로 ‘건강’ 우려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 겪어…대출금 미상환, 소비 지연 경험 증가
– 글로벌 응답자 69% 신용보험 인지… 대출 미상환 등 최악의 경우에도 ‘생활 수준 유지’ 및 ‘재산 보호’ 최고 혜택으로 꼽아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글로벌 본사 BNP파리바카디프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자의 보험 보장에 대한 니즈, 대출과 신용보험에 대한 인식과 태도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진행한 글로벌 설문조사 「Protect & Project oneself」의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BNP파리바의 보험 자회사이자, 신용보험 부문 글로벌 리더인 BNP파리바카디프 산하의 한국 생명보험법인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3개 대륙(유럽, 중남미, 아시아) 내 총 21개국 2만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업 입소스(Ipsos)가 진행을 맡았다. BNP파리바카디프는 2008년과 2019년에도 보험 보장, 특히 신용보험에 관한 소비자의 인식과 필요를 파악하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고조된 ‘건강’ 및 ‘잠재적 소득 감소’에 대한 우려,
대출 미상환 등 파생적 위험에 대비한 보장 니즈 증가
이번 설문조사에서 소비자들은 코로나19가 있기 전인 2019년 설문조사 대비 ‘건강’에 대해 더 큰 우려를 나타냈다. “본인 또는 가족의 삶에서 발생하는 사건에 대해 우려하는 정도”를 묻는 질문에 글로벌 전체 응답자의 76%가 ‘건강’에 대해 걱정한다고 답했다. 건강의 위험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소득 감소’(76%)에 대해서도 2년 전 조사결과 대비 높은 우려를 나타냈다. 그 밖에도 ‘사고’(74%), ‘일시적/영구적 손상’(69%), ‘작업 불능’(67%) 등과 같이 코로나19와 직접 연관이 없는 위험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도 전반적으로 증가했으며, 여성과 18-34세의 젊은 응답자가 더 높은 우려를 나타냈다.
한국 응답자들 역시 ‘사고’(78%), ‘만성질환’(74%)에 높은 우려를 나타냈으며, 특히 질병이나 사고 이후 2차적 문제로 초래될 수 있는 ‘소득 감소’(79%), ‘일시적/영구적 손상’(67%), ‘작업 불능’(63%), ‘영구 고도 장해’(56%) 등에 대한 우려 수준이 2019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보험 보장에 대한 니즈에도 변화가 있었다. “더 잘 보장받고 싶은 위험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글로벌 전체 응답자들은 ‘질병’(47%)과 ‘사고’(41%), 이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실업’(40%)에 대해 더 보장받고 싶다고 답했으며, 한국 응답자의 경우 ‘실업’(41%)과 ‘소득 감소’(40%)에 대한 보장 니즈가 크다고 답했다. 이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 보험 소비자들이 건강 문제로 인한 잠재적 소득 감소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대출 미상환 등 파생적인 위험에 대비할 필요성을 더욱 크게 인지하게 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조되는 대출 미상환 리스크…대출금 대신 갚아주는 ‘신용보험’ 인지도 상승
코로나19 위기는 질병 및 사고로 인한 ‘잠재적 소득 감소’에 대한 우려와 함께 실제 소비자들의 재정에 큰 혼란을 가져왔다. “코로나19로 이미 경험했거나 경험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글로벌 전체 응답자의 4분의 3인 82%가 적어도 한 가지 경제적 문제를 겪었거나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응답했다. 67%는 소득 감소를 경험했거나 예상한다고 답했고, 55%는 계획된 소비(구매)를 연기 또는 취소했거나,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했다. 한국 응답자들은 글로벌 전체 응답률보다 높은 75%가 코로나19 위기 중 소득 감소를 경험했거나 예상한다고 답했으며, 39%는 계획된 소비(구매)를 연기 또는 취소했거나,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했다.
재정적인 어려움은 대출금 상환 능력에도 영향을 미쳐, “월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한 경험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출을 받은 경험이 있는 응답자(글로벌 전체 응답자의 77%) 중 40%가 대출금 미상환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19년 동일한 질문에 답한 비율보다 5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한국 응답자의 경우 2019년 응답률 보다 3포인트 상승한 29%가 “월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한편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할 위험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글로벌 전체 응답자(65%)와 한국 응답자(68%) 모두 예상치 못한 건강 문제로 직면할 수 있는 ‘실업’을 가장 위험한 상황으로 답했다.
신용보험에 대한 글로벌 전체 응답자의 인지도는 상승했다. “예기치 못한 보험사고 발생 시 대출금을 대신 갚아주는 신용보험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글로벌 전체 응답자의 69%가 “알고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2년 전 설문조사보다 6포인트 상승한 결과이다. 한국 응답자들도 2년 전 조사결과보다 6포인트 상승한 45%가 신용보험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그 중 11%는 신용보험에 “가입했다”고 답했다. 신용보험이 주는 혜택을 묻는 질문에는 글로벌 전체 응답자의 경우 보유하고 있는 재산(집, 자동차, 저축 등)을 보호해준다는 응답이 81%로 가장 높았고, 한국 응답자의 경우 ‘생활 수준의 유지’(78%), ‘재산(집, 자동차, 저축 등)의 보호’(78%),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 보호’(77%), ‘마음의 안정’(77%) 순으로 답했다.
쟝 베르트랑 라로슈(Jean-Bertrand Laroche) BNP파리바카디프 부사장은 “지난 2년 동안 소비자들의 우려 수준은 대단히 높아졌다. 이 전례 없는 건강 위기가 소비자들의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이들의 생활 수준 유지 및 미래 계획 수립 능력은 변화를 겪지 않을 수 없었다. BNP파리바카디프는 책임 있는 보험사로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인생에서 중요한 계획들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을 적극 도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오준석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글로벌 설문조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보험 소비자들이 직면한 심화된 건강에 대한 우려 및 파생적인 경제적 어려움, 나아가 필요로 하는 보장 영역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건강, 사고로 인한 소득 감소와 실업으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차주의 채무상환 능력을 든든히 받쳐줄 안전장치로서 신용보험의 역할과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